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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와 갤러리B는 장애인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작가 9명을 초대하여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아르브뤼 협동조합의 '아르브뤼'는 프랑스 화가 장 뒤 뷔페가 표현한 Art와 Brut의 합성어로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예술세계를 뜻합니다. 

혼탁하고 어지러운 현대사회에 자폐인,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우리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이 이런 이유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본 협회는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 대상출신의 소질있는 예비작가나 신진 장애예술인의 초대전을 진행했고, 

본 협회 산하로 갤러리B가 생긴 이후로는 정기적으로 갤러리B에서 초대전을 하고 있습니다.

테이프작가인 박태현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전시회는 권세진, 금채민, 김기정, 박태현, 손제형, 신의현, 정도운, 조영배, 최명은 9명의 작가들이 

이미 자신만의 시그니쳐로 자리잡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합니다.

가만히 그 작품들을 들여다보면 순수하고 아름답게 관객을 향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기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에요!” “여기 보세요. 내 마음이에요!” 

그렇게 온 몸으로 빛을 발하는 하나하나의 작은 별들은 서로 모여 작은 우주를 만듭니다.

반짝반짝 서로 다르게 빛나고 있습니다. 

4월입니다. 

활짝 핀 봄꽃들 속에서 빛나는 별들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